2026년 4월 2일 목요일

"월드컵 탈락하면 이민가겠다" 감독 말 지키나? 축구협회장까지 동반 퇴진 초읽기…이탈리아 축구 그야말로 붕괴→콘테+만치니 등 차기 감독 후보군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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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결국 이탈리아가 대대적인 변화를 선택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라는 충격적인 결과 이후, 대표팀 수장과 축구협회 수뇌부까지 줄줄이 자리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지난 1일(한국시간)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탈락한 이탈리아는 2018년 러시아,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세 대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굴욕을 겪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던 젠나로 가투소 감독의 거취도 사실상 정리되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일 "가투소 감독이 곧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월드컵 탈락 이후 변화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 회장 역시 물러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지에서도 가투소 감독의 결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보도에 따르면, 가투소 감독은 보스니아전 패배 이후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유력지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 역시 "가투소 감독은 더 이상 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미 예상됐던 결말이 현실이 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협회 수장 교체 가능성까지 맞물리면서, 대표팀 재편 작업은 더욱 급격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가제타 델라 스포르트'는 "그라비나 회장의 사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투소 감독의 잔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짚으며, 이탈리아 축구가 다시 한 번 새 판을 짜려고 한다고 분석했다.



해당 매체 보도에 따르면 차기 감독 후보군도 빠르게 거론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물로는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와 안토니오 콘테가 꼽힌다.

두 감독 모두 이미 이탈리아 대표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으며, 특히 만치니는 유럽선수권 우승을 이끈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콘테 역시 비교적 전력이 약했던 시절 대표팀을 조직력으로 끌어올렸던 지도자로 재조명되고 있다.

이 밖에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이름이 후보군에 포함됐으며, 한편으로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거론된 펩 과르디올라까지 깜짝 카드로 언급됐다. 다만 이는 현실성과는 먼 시나리오로 평가된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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