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2일 목요일

KLPGA 투어 처음 출전한 송지아…"홍정민 언니처럼 상금왕 되고 싶어요"

[여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축구 선수 송종국의 딸로 유명한 송지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에 출전해 1라운드에서 선전했다.

송지아.(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송지아는 2일 경기 여주시의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전체 120명 중 공동 4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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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생인 송지아는 지난해 KLPGA 점프투어(3부)에서 상금 순위 10위에 올라 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송종국의 장녀로 2013년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정회원 자격을 취득한 뒤에는 명문 골프단인 삼천리 골프단에 합류했다. 올해 드림투어(2부)에서 활동할 예정인 송지아는 이번 대회에 스폰서 추천 선수로 출전해 생애 첫 정규투어 대회를 경험했다.

송지아는 9번홀(파4)부터 11번홀(파5)까지 세 개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선전했다. 다만 15번홀(파3)과 17번홀(파3), 18번홀(파4) 등 막판 네 개 홀에서 3타를 잃은 점이아쉬웠다.

송지아는 1라운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좋은 코스에서 좋은 선수들, 또 캐디를 맡아주신 김해림 코치님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재미있게 경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연습장에서도 그렇고 TV로만 보던 선배님들이 계셔서 감회가 새로웠다. 보고 배울 게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샷 감은 괜찮았는데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는 게 어려웠다”고 돌아보며 “마지막에 타수를 잃었지만 내일 더 열심히 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준비를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어머니 박연수 씨도 송지아를 따라다니면서 응원을 펼쳤다. 송지아는 “엄마가 좋은 경험하러 왔으니까 긍정의 에너지로 밀고 나가자고 얘기해주셨다”고 했다. 또 “캐디와 함께 하는 대회는 처음이었는데, 캐디를 맡아주신 김해림 코치님이 긍정적인 분이셔서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분위기를 풀어나갔다”고 김해림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송지아는 함께 경기해보고 싶은 선수로는 홍정민을 꼽으며 “플레이를 쉽게 하시는 것처럼 보이고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이유를 밝혔다. 홍정민 언니처럼 정규투어 상금왕도 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다연하다”고 당차게 답했다.

올해 목표는 드림투어에서 우승해서 내년에 정규투어에 올라오는 것이고, 향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더 큰 무대에서 경기하고 싶다는 소망도 밝혔다.

그는 더 좋은 골프 선수가 되기 위해 많이 먹고 체격을 키우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분유와 미숫가루를 먹으면서 체중을 증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오늘 와서 보니 선수들 체격이 다 좋아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송지아.(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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