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일 토요일

“심판 항상 이런 식이지” 네이마르의 ‘충격’ 발언…최대 10경기 징계 가능성→월드컵 출전 ‘물음표’

사진=Spor TV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네이마르 주니오르가 심판을 향한 논란의 발언으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축구 매체 ‘비사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는 헤무와 경기에서 승리한 뒤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심판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산투스는 3일 브라질 산투스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우르바누 카우데이라에서 열린 브라질 세리 A 9라운드에서 헤무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네이마르는 전반 40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에 공헌했다.

그런데 경기 후 네이마르가 심판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상대의 거친 플레이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였다. 네이마르는 “불공정하다”라며 “경기 막판에 불필요한 태클을 당했다. 처음도 아니었다. 세 번째, 네 번째였다”라고 밝혔다.

다만 이 과정에서 네이마르가 여성 혐오적 발언을 남겼다. 그는 “나는 항의하러 갔고 심판은 경고를 줬다. 사비우 심판은 그런 식이다. 그는 ‘생리(de chico) 중’인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비우 심판은 주인공이 되려고 한다. 선수들에 대한 존중이 없다.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 자신이 경기장에서 보스라고 생각하고 모든 걸 통제하려고 한다. 이건 축구다. 그는 이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더했다.

‘비사커’는 “이 발언은 네이마르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만들었다. 브라질에서 ‘de chico’라는 표현은 여성의 생리를 가리키는 경멸적인 속어다. 이 표현은 돼지우리를 의미하는 ‘chiqueiro’에서 유래했다. 과거 생리를 불결한 것으로 보던 것에서 비롯됐다. 이 때문에 네이마르는 브라질 전역에서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질 ‘글로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해당 발언으로 인해 최대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네이마르는 지난 3월 A매치를 앞두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다. 당시 브라질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가 100%의 컨디션이 아니라고 밝혔다.

만약 네이마르가 10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까지 컨디션을 제대로 유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고, 브라질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수도 있다. 네이마르에게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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