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7일 화요일

"오타니 올림픽 꿈에 찬물" 日 WBC 사상 첫 8강 탈락…출전권 확보 물음표→"삐끗하면 목숨 걸어야"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오타니 쇼헤이(LA다저스)의 올림픽 출전 꿈이 좌절될까.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서 충격패를 당해 조기 탈락하면서 2028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 참가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글로벌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의 올림픽 꿈이 예상치 못한 타격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지난 2023년 WBC 챔피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돼 2연패에 도전했지만, 8강에서 베네수엘라에 고개를 숙이며 WBC 역사상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WBC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자 일본이 2028 LA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다가오는 LA 올림픽 야구 종목엔 6개국이 참가한다. 개최국 미국은 자동으로 출전 자격을 얻었고, 이번 WBC에서 준결승에 올라가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국가 중 성적이 가장 좋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은 출전권 3장 중 2장은 2027년 11월에 열리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주관 대회 프리미어12에서 얻을 수 있다. 이 대회에서 아시아 대륙 상위 1개국과 유럽 또는 오세아니아 대륙 국가 상위 1개국에 출전권이 주어진다.



마지막 1장은 2028년 3월 이전에 열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우승하는 국가가 가진다.

일본이 LA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짓는 방법 중 하나는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해야 하는데, WBC에서의 부진으로 일본의 우승 가능성에 물음표가 붙었다.

매체는 "WBC 창설 이후 처음으로 일본이 준결승 전에 탈락했다"라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깊은 열망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오타니에게 이번 결과는 찬물을 끼얹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은 올림픽에 직행하려면 2027 프리미어12 토너먼트에서 우승해야 하지만, 대만이 이 지역에서 압도적인 챔피언이다"라며 "삐끗하면 일본은 막판 최종 예선에서 목숨을 걸고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 야구 대표팀도 다가오는 프리미어12에서 대만, 일본 등과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예정이기에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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