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유럽 원정 2연전에서 무기력 2연패를 통해 확실히 알게 됐다. 이것이 이번 2연전의 유일한 소득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친선 A매치에서 0-1로 졌다. 이번에도 홍명보표 스리백은 힘을 쓰지 못했다. 직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 패배에 이어 또 다시 실패했다.
수비가 흔들리다보니 빌드업은 물론이고 공격도 무뎌졌다. 전체적인 라인이 내려서면서 허리와 수비간의 간격이 벌어졌다. 공격은 고립됐다. 공격수들을 향한 공간패스에 의존하는 단조로운 패턴으로 상대를 공략하려 했다. 무리수일 수 밖에 없었다. 2경기 동안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홍 감독은 다른 곳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다. 바로 공격형 윙백이었다. 양현준, 엄지성 등 윙어 출신 선수들을 윙백에 투입했다. 이들 모두 소속팀에서 한번씩 윙백으로 나선다. 그러나 전문 윙백이 아니기에 부족했다. 수비 라인과의 간극은 더 멀어졌고, 결국 경기를 지배할 수 없었다. 그 결과가 무기력한 경기 끝 2연패였다.
이제 스리백에 대한 미련을 버릴 때가 됐다. 물론 허리 라인이 무너지면서 플랜 B로 생각했던 스리백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한다. 그러나 결과가 너무 처참하다. 월드컵에서 반전을 고려한다면 스리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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